치료약도 아직 없는 코로나19 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한방의료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정부와 질병본부에 대해 한방진료 참여를 꾸준히 주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정부의 무관심과 양방의료계의 반발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서
저희도 많이 아쉽고 속상한데요.
그렇지만 한의전화진료센터가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에도 무료전화상담센터를 꾸려서
3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격리환자에 대한 전화상담과 무료 한약처방을 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5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의 14.6%를 전화상으로 비대면진료 했습니다. (누적환자수 초진 1497명, 재진 3527명, 하루평균 300명)
그동안 코로나19 환자들의 한방진료에 대한 반응과 임상경과도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이번 전화상담 진료 결과를 토대로 한의계 안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참여 한의사들의 더 나은 아이디어와 의견이 반영되어 매우 고무적이네요.
특히 이번 한의사협회가 보여준, 한의사 회원들에게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열려 있는 자세와
국민 보건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